"한화이글스 순위 단독 2위로 껑충"...문동주 '폭우' 속 역투 빛났다

[정구현 기자]

문동주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2,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13승 11패를 기록하며 3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2연패를 당한 NC는 7승 11패로 9위에 머무르게 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NC가 3회초 최정원, 김주원의 타점으로 2-0으로 앞섰지만, 한화는 3회말 플로리얼의 솔로 홈런과 4회말 6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노시환이 2경기 연속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홈런 부문 선두와 격차를 1개로 좁혔다.

경기는 5회초 종료 후 빗줄기로 중단돼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잠실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고 두산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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