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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거침없는 6연승 2위 도약…SSG, 6시간 혈투 끝에 6연패(종합)

연합뉴스 천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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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런 4방으로 롯데 대파…kt 로하스, 좌우 타석 홈런 폭발
노시환[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회초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을 고르자 김주원이 우중간 3루타, 박민우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노시환은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오스틴 딘[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스틴 딘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1-4로 대파했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오스틴 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8회초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 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박병호[연합뉴스 자료사진]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3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 이창용은 좌월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김영웅이 솔로홈런, 구자욱은 3점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전민재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 박병호는 투런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아 10-3으로 다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척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우 타석 홈런을 터뜨린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kt는 1회초 로하스가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3회에도 2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4점을 보탠 kt는 4회에는 유준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뒤 5회초 로하스가 우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말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IA 최원준[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최원준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KIA가 3회초 상대 실책 속에 1-1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이크 케이브의 3루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2-1로 앞섰다.

KIA는 4회초 최형우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재동점을 만든 뒤 변우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말 조수행과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4-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6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6-4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3승(1패)째를 거뒀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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