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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설에 세종 집값 들썩...서울은 거래량 '뚝'

연합뉴스TV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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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 집값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대통령실과 국회 등을 세종으로 옮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인데요.

반면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 대선과 함께 행정수도를 옮긴다는 이른바 '천도설'이 고개를 들면서 세종 집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 올랐습니다.

1년 5개월 만의 상승세입니다.


거래량도 600여 건으로 지난 1월보다 2.6배 늘었고, 거래 총액도 2.8배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종 집값은 행정 수도 이전 논의가 있었던 2020년에도 40% 넘게 급등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고준석/연세대 상남대학원 주임교수>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까지 들어가서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아 보여요. 워낙 세종이라는 데가 신고가가 창조됐다가 파괴되고 이런 과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좀 심하게 나타나던 지역이라…"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재지정된 후 서울 집값은 상승 폭이 줄었고, 거래도 급감했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이 달 들어 한 건의 거래도 없었고, 용산과 강남, 송파 등도 한 자릿수대 거래에 그쳤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그리고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4월부터 거래 시장은 동결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의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에 대한 선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 대선 국면으로 주택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분양 가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만 2천여 가구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부동산 #세종 #아파트 #대통령실 #집값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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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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