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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 수립" "내란 종식"…4·19 정신 새기려 모인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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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4·19 민주묘지 참배
민주주의 위기 놓고는 '네 탓'


[앵커]

오늘은 4·19 혁명 65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해 온 시민들은 다시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4·19 정신'으로 민주사회를 다시 세우자고 뜻을 모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하죠.

이세현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쪽으로 알록달록한 우산과 많은 피켓이 보이실 텐데요.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데도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세 시간 전쯤인 오후 3시 반부터 이곳 광화문 곳곳에서 집회가 시작됐는데요.

시민들은 '민주사회 수립'과 '내란 종식'을 핵심 구호로 외치고 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일당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파면을 주장했던 시민들이 오늘은 4·19 정신을 계승하자고 외쳤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집회 참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독재에 맞섰던 4·19 혁명의 뜻을 되살려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겨레/서울 우이동 : 4·19가 부정선거에 항의하면서 민중들이 일어났던 항쟁이잖아요. 윤석열 파면은 됐지만, 내란 세력 진짜 확실하게 청산해야겠다는 그런 경각심이 들어서 나오게 됐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4·19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했죠?

[기자]

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오전 서울 강북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나란히 참배했습니다.

여야 모두 4·19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했지만, '민주주의의 위기'를 놓고는 서로 다른 얘기를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세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상원 정철원 / 영상편집 최다희]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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