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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집중 지원"…추경안, 위기극복 도울까

연합뉴스TV 김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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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예고됐습니다.

경기 침체에 최근 관세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위기 극복이 시급하기 때문인데요.

실질적인 부담 경감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내수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내수 불황이 한층 짙어졌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덮친 상황입니다.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의) 피해 접수가 증가하고 있고 수출 중소기업 긴급 설문조사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이 관세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이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은 5조원 가량.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한 긴급자금 1천억원을 신설하고,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자금 5천억원도 추가됩니다.


특히 4조원 이상을 소상공인 지원에 쓰기로 했습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에 1조5,700억원이 신규 편성됐는데,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소비액 증가분 일부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상생페이백'도 만들어집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경영 환경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추경안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대내외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추경안 규모가 아쉽다는 반응도 있지만, 빠른 집행으로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추경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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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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