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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당 정체성 등 화두…치열했던 민주 첫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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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단 용산에서" 김경수·김동연 "바로 세종으로"
이재명·김경수 "보수도 아울러야" 김동연 "진보가 기본"


세 후보자가 돌아가며 토론의 주도권을 갖는 시간.

김경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디에서 일을 시작할지 물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일단 용산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하게 좀 보수해서 거기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겠다.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게 되는, 거기다 (대통령 집무실을) 지어서 가는 것이 마지막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바로 세종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통령이 세종 집무실을 두고, 세종 집무실에서 정부 부처 장관들과 수시로 회의를 하고 협의하는…]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세종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이 있고, 국무회의실이 있습니다. 조직의 슬림화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바로 다음 날 이전해서 집무를 할 수 있다.]

민주당 정체성도 또 다른 화두였는데, 중도층 표심을 겨냥한 발언이 오갔습니다.

민주당 정체성을 중도보수라고 말했던 이 후보는 이번에도 현실적인 이유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이) 보수 지역 영역도 책임을 일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중도 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진보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김경수 후보도 일부 동의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보수 정당이 워낙에 보수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내팽개치고 극우로 가버렸잖아요. 중도 보수의, 보수까지도 아울러 가는 그런 정당이 되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는 기본적인 가치는 진보에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실패를 시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는 충분히 우리가 고려하고 또 차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진보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증세를 하는데 대해서도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이 후보는 "정부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반대했고, 김경수 후보는 "조세, 지출 조정만으론 재정확보가 어렵다", 김동연 후보는 "포퓰리즘적 감세 경쟁엔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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