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가수 겸 배우 설리. |
고(故) 설리(최진리)의 친오빠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6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그래도 네가 남긴 숙제를 조금이나마 이해했어'라고 적었다.
앞서 최씨는 지난 3월부터 배우 김수현에 대한 것으로 추측되는 의미심한 글을 잇따라 올렸다. 특히 설리 유가족은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내고 영화 '리얼' 촬영 당시 김수현과 감독 이사랑이 대역배우가 있었음에도 설리에게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대역배우는 연기가 아니라 동선만 대신하는 '스탠딩 배우'가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최씨가 경험하지 않은 일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도 했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후 2009년 그룹 'f(x)'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2015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으며 2019년 10월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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