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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대신 '철쭉 오프닝'...도심 속 철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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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흐린 날씨 속에도 꽃 나들이 나선 시민들이 많습니다.

지금 불암산에는 철쭉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 불암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철쭉들이 서서히 피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졌던 궂은 날씨로 벚꽃이 빨리 져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철쭉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른 시간부터 철쭉을 보러온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벚꽃에 이어 이제는 철쭉이 또 다른 설렘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불암산 일대에 자리 잡은 철쭉동산은 봄 나들이로 제격인 장소 중 하나인데요.

작년에는 무려 23만여 명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곳은 선선한 하늘 아래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데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산뜻하게 산책을 나온 어르신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 조형물과 하늘 우산 장식도 입구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산림치유센터와 나비정원 앞에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주말인 오늘은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입니다.

꽃잎을 손에 담아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가득하고요.

시민들은 이렇게 비가 내려도 아름다운 철쭉을 보기 위해 우비와 우산을 챙겨 철쭉동산을 거닐고 있습니다.

또 분홍빛을 뽐내는 철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의 소중한 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축제의 묘미답게 먹거리도 빠질 수 없는데요.

푸드트럭이 들어선 잔디광장에는 꽃 나들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짧게 머물다 가는 계절인 만큼,

이곳으로 오셔서 잊지 못할 봄 추억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불암산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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