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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에 미세먼지…봄철 ‘눈 건강’ 지키려면

연합뉴스TV 문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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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이 되면 눈 건강이 위협받기 쉬운데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눈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져섭니다.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하는데, 어떻게 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문형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 찾아오자, 시민들이 이곳저곳에서 나들이를 즐깁니다.


포근한 날씨와 일렁이는 봄바람에 즐거움도 잠시.

안구 불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재영·이서현 / 경기 파주>“봄에 유독 (눈이) 뻑뻑하고 간지러움이 심하고요. 봄에는 인공눈물을 많이 챙겨 다녀요. 안약 많이 뿌리고 먹는 약으로도…”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습니다.

대기가 건조한 건 물론, 공기 중에 꽃가루나 먼지, 황사 등이 눈의 결막을 자극해 각종 안구 질환에 걸리기 쉬워섭니다.

특히 결막염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 겨울철 월평균 결막염 환자 수는 41만여 명인 것에 비해, 지난해 3월부터 5월 봄철에는 55만여 명으로 33%가량 증가했습니다.

안구건조증 역시 빠질 수 없는 봄철 안구 질환입니다.

전문가들은 외출 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이물질로 인해 눈이 따끔거린다면, 인공눈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김충영 /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게 좋겠고…”

눈이 가렵다고 손으로 비비는 행동은 피하고, 대신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비누는 다른 사람과 따로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와 함께 베개, 이불 등 눈에 닿을 수 있는 물건들은 자주 세탁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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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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