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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北대사관 김일성 생일연회…러 "전승절 훌륭히 맞게 될 것"

연합뉴스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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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사 "김정은, 러와 불패의 전우관계로 발전시켜"
주러시아 북한대사관(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지난 28일(현지시간) 촬영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2024.10.31 abbie@yna.co.kr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지난 28일(현지시간) 촬영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2024.10.31 abb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태양절) 113주년 경축 연회를 지난 14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경축 연회에 러시아 국방부 차관과 천연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외무부, 국방부, 천연자원부, 공업무역부, 보건부, 내무부 등 정부 각 부처, 국회, 정당 인사들이 초대됐으며, 북한 측에서는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참석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신 대사가 연회 연설을 통해 김일성 주석의 북러 친선관계 발전 업적을 칭송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국 관계를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승화발전시켜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북러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부합되게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인민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하는 북한 측 입장을 확언했다.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은 연설에서 올해는 러시아 조국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이며 북한은 조선해방(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임을 언급하고 "쌍무 관계를 더욱 강화 발전시키면서 이 기념일들을 훌륭히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작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모스크바로 초대받았으며 올해 러시아 전승절(5월 9일) 전후 방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과 김 위원장이 북러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영상사진 문헌들을 함께 돌아봤다.

주러 북한 대사관은 지난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일을 앞두고도 경축 연회를 열어 러시아와의 관계를 다진 바 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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