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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상황" 태연, 日 공연 장비 미도착→결국 취소..속상함 토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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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의 일본 공연이 이틀 전 갑작스럽게 취소된 가운데 태연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태연은 당초 오는 19일과 20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JAPAN’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전인 지난 17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월 19일과 20일에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예정했으나,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중이다. 현시점에서도 일본에 도착하고 있지 않고, 공연 실시를 향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각소와 협의를 거듭해 모든 가능성을 모색했으나 만전의 상태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공연을 마음껏 기다려 주셨던 여러분께 계셔서는, 대대적인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며 “대체 공연의 가능성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 향후 대응이나 상세 공지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재차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장비 미도착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결국 공연이 취소된 것.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당황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태연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일본 공연 취소된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원(팬덤명)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태연은 "이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에게 미안하다"며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 순간에 날아가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고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이 상황 반복되는 이런 실수, 이 모든 과정이 다 너무 실망스럽고 당황스러워서 사실 잘 믿기지도 않지만 소원은 나보다 더하겠지"라며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절 위로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누군가는 확인을 해줘야 하는데 지금 아무 것도 안해주니까 피해보고 있을 순 없고 저도 정말"이라고 속상함을 드러내며 해외 투어 중인 가수들에게 종종 있는 사고라며 위로해주는 팬의 메시지에 "그런 사고 아니고 실수고 미흡했던 부분 사실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3월 7~9일 서울에서 시작된 태연의 아시아 투어는 3월 29일 필리핀 마닐라, 4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일본 도쿄로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장비 미도착으로 인해 중지됐다. 이후 오는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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