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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 문화 콘텐츠 두각"...문화예술 10대 트렌드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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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성장과 유례없는 저출생, 사회적 양극화 확대 등 우리 사회는 지금 수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는 또 어떻게 바뀔까요?

박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생 호박 농사를 지은 노부부에게 어느 날 저승사자가 찾아옵니다.


부부는 호박죽으로 저승사자를 물리칩니다.

인공지능이 닷새 만에 만들었는데 완성도가 뛰어나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까지 받았습니다.

AI와 감독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법적, 윤리적 논쟁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 (AI가) 영상의 일부를 만들었거나, 시나리오를 AI로 썼거나, 후반 작업을 했거나, 아니면 사운드를 썼거나 / 영화를 제출할 때 본인이 어떻게 (AI를) 썼는가를 증명하는 것을 받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저작권과 윤리, 디지털 소외 등 다양한 문제는 앞으로 문화예술계 최대 이슈입니다.

덕수궁의 아름다움이 넓고 긴 창을 통해 은은하게 스며듭니다.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은 공유 서재인데 개인 취향에 맞춘 고급스러운 문화소비의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김재윤 / 공유서재 운영자 :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여기가 시청이고 하니까. 점심에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 혼자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오세요.]

K-팝과 드라마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 문화,

복잡하고 빠른 사회 변화에서 소외된 사람을 위한 치유 예술 프로그램,

사회 양극화 해소, 환경과 문화의 공존, 지역 중심의 문화 활동 등도 앞으로 2~3년 문화예술계의 큰 흐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수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 AI 등 기술 발달 역시 개인화 성향을 강화시키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대중적이고 거대한 콘텐츠를 소비하기 보다 자신의 독특한 취향에 맞는 개별화된 콘텐츠를 선호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이 향후 문화예술계에서도 트렌드로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의 성장과 초개인화 등의 흐름에 맞춰, 중장기 문화예술 정책도 개별 문화 소비자를 중심에 놓고 목표를 재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촬영기자:곽영주

디자인:정은옥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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