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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장관 경찰 출석...'단전·단수 지시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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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과 소방청 등에 MBC와 한겨레, 경향신문 등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지난 2월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과 세종에 있는 집무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이 전 장관이 계엄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대통령 집무실 CCTV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했는데 대통령실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적도 없고 지시를 하달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이상민 / 전 행안부장관 (2월 11일,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 :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 최우선으로 그리고 꼼꼼히 챙겨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이고….]


이 전 장관의 주장은 앞서 국회에 출석한 허석곤 소방청장의 증언과는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허석곤 / 소방청장 (1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특정 몇 가지 언론사에 대해서 경찰청 쪽에서 (단전이나 단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에 이어 이 전 장관 소환 조사까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경찰의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강영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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