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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8일째...주민 38명 아직 귀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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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8일이 지났습니다.

현장은 여전히 통제 중이고, 대피한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진입로가 막혀 있습니다.


일부 안전 확보 작업만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승인 전에는 복구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와 가스 공급 중단으로 대피한 인근 주민 38명은 여전히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관계자가 상주하며,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 대표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가 꾸려져 공정 점검과 안전 대책 제안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자체의 역할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자체엔 건설 중인 지하 철도 공사에 대한 감독 기능이 없어 현장 안전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박승원 / 경기 광명시장 :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관리 등에 대해서 지방 정부가 보고받고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갖춰놔야 향후에 이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밀안전진단 확대 내용 등이 담긴 특별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그제) : 도시들의 지하에 어떤 위험 요인이 있는지 저희가 전면 검사하고, 우리 시민과 도민 여러분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신안산선 복선 전철 준공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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