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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압할 후보는 나'...물밑 세 대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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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후보들 정견과 정책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설 '대항마'라고 강조했는데, 후보들 사이 세 대결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토론회를 앞두고 열린 비전발표회,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향한 비판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너도나도, 이재명 후보를 막아낼 적임자는 바로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는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에 맞서 청렴함과 도덕성을 무기로 앞세웠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거짓 없는 정직한 사람 저 김문수만이 이재명의 거짓과 부패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깨끗한 안철수를 내세우면 이재명이 만들 암울한 미래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홍준표·한동훈·나경원 후보는 이재명 정권이 득세하면 나라가 망가질 거라며, 이른바 '이재명 포비아' 공포심을 자극했습니다.

[홍준표 / 전 대구시장 : 도대체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는 빚투성이 나라가 됩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 가장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 괴물 정권이 탄생해서 우리 성취를 무너뜨리는 걸 막아야 합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의 일당 독재, 이재명 1인 독재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양향자·이철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선 결국 지도자다운 면모로 설득해야 한다며, 각각 경제와 지역발전을 부각했습니다.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며 후보들 사이 공약 경쟁도 시작됐는데, 물밑에선 세 불리기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세론을 형성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 1, 2차 컷오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역 의원들을 포섭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는데,

김문수 캠프엔 장동혁 의원이 추가로 합류했고, 한동훈 캠프는 공동선대위원장에 6선 조경태 의원과 최재형 전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1차 컷오프로 후보군이 압축되면 캠프 사이 세 대결은 더 가열될 거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른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인 만큼 원내에선 의원들 사이 '눈치싸움'도 계속되는 분위깁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김희정

YTN 박정현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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