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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대학서 총기 난사…아들이 부보안관인 어머니 총으로 범행

연합뉴스TV 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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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교정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탤러해시 경찰 당국은 현지시간 17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6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용의자는 이 대학 학생으로 추정되는 스무 살 피닉스 이크너로,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의 치안을 담당하는 부(副)보안관의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또 의붓 어머니인 부보안관의 권총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2명 모두 학생은 아니라고 경찰 당국은 전했습니다.

정성호기자


#플로리다 #총기난사 #부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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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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