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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사 광고 중단…네이버 최수연 대표 "잘못한 일, 반성"

파이낸셜뉴스 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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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2025.4.18/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2025.4.1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최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광고 집행 중단 논란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의 이같은 논란을 지적하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고 답했다.

생성형AI 스타트업 뤼튼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2월 네이버로부터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 연장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이 됐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 주요 화면에서 광고업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되는 광고로, 경쟁 서비스라는 이유로 광고가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컸다.

최 대표는 "광고 집행 규정상 경쟁사 광고에 대해서는 제한하는 플랫폼 사의 보편적인 규정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기계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생각이 든다"면서 "관련한 모든 집행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 해당 규정은 적용하지 않거나 아주 보수적으로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른바 '좌표찍기' 등 여론 조작 방지를 묻는 질문에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적 조치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비정상적인 트래픽 급증이 발생하면 언론사에 즉시 알리고, 이용자에게 공지문을 게재하는 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달 30일 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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