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부과를 불과 13시간 만에 번복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설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1일) : 달러는 엄청나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겁니다.]
하지만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달러화 가치를 대표하는 '달러 인덱스'는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 하락률은 30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시에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가 폭등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1일) : 달러는 엄청나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겁니다.]
하지만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달러화 가치를 대표하는 '달러 인덱스'는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 하락률은 30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시에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가 폭등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통상 국채 금리의 상승은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엔 미국 시장 자체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게리 슐로스버그 / 미국 금융회사 투자연구소 : 채권 금리 상승과 달러 약세의 조합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걸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이 의도치 않게 달러화의 입지를 흔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관세를 맞는 쪽이 아닌 관세를 물린 나라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건 교과서에도 없는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멜리사 브라운 / 미국 투자회사 이사 : 미국 투자자들은 돌아올 수 있지만, 외국 투자자들이 돌아오려면 훨씬 더 많은 설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달러화 약세는 미국 제조업체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인플레이션만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외국의 수출업체들에는 관세에 더해지는 이중고가 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임현철
디자인 : 김진호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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