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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 경북 재도약을"…김동연은 '여론조사 업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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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6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이제 결정의 순간까지 7번의 주말만 남았습니다. 빠듯한 일정 속에 본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양당의 움직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잠시 뒤 첫 경선 TV토론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오늘(18일) 낮 경선후보들을 한데 모아 정책공약을 듣는 자리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하지만 각당마다 내부갈등이나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 어게인' 신당 창당 소식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고, 민주당에선 김동연 후보가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을 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민주당 소식,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했습니다.

전날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을 찾은 겁니다.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문화·예술 공약을 제시하며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문화예술인들이 그냥 창작 의욕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의 핵심적인 직업으로,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후보는 대구 경북에 이차전지 산업벹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의 공약도 내놨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이 후보는 선제적으로 정책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외연 확장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업체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공천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업체가 사실상 간판만 바꿔 참여한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한 겁니다.

[고영인/김동연 캠프 총괄서포터즈 : 정말 전혀 몰랐습니까? 몰랐을 리 없습니다. 몰랐다면 심각한 무능이고, 알고도 감춘다면 경선의 정당성마저 흔드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이번 주말 충청과 영남 지역 경선, 오늘 저녁 첫 TV토론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김경수 후보 측은 문제 제기 내용과 경선 영향 여부 등을 파악해 판단하겠단 입장입니다.

박범계 당 선관위원장은 "추첨으로 뽑아 결정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신하림 김윤나]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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