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SW마이스터고·브레인웍스, SW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강우현 브레인웍스 대표와 이창석 경북SW마이스터고 교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브레인웍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창석, 이하 경북SW마이스터고)가 18일 산업AI(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브레인웍스(대표 강우현)와 'SW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AI 산업 확산에 맞춰 현장 중심형 SW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SW마이스터고와 브레인웍스는 실무 위주 교육과 현장 경험을 결합, SW 인재 조기 발굴과 산업 적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SW 실무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직무 체험(인턴십·현장실습 등) 기회 제공 △채용 연계 △교사 대상 연수·세미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SW마이스터고는 경북 지역 유일의 SW 특화 마이스터고다. 2025년 특성화고에서 특목고로 개편됐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SW 개발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특화한 교육을 제공 중이다. 브레인웍스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교육기관과 협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창석 경북SW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기회"라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해 미래 SW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강우현 브레인웍스 대표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 중심 교육과 협력으로 양측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 인턴십, 멘토링, 산학 공동 프로젝트, AI·SW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기술 개발 등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영마이스터'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