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국회 소통 강화…"과학기술계 가교로서 다양한 채널 마련"

왼쪽부터 이태식 과총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국회와 과학기술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8일 국회의사당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 측에선 우원식 국회의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과총 측에선 이태식 회장, 강건기 사무총장, 김수삼 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인이 국회를 방문하는 '국회 과학의 날' 지정 및 정례 개최 △국회-과총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창구 마련 등 방안을 논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 과학기술계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과감한 연구개발(R&D) 예산 투자를 통해 연구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에 모든 국민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성공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회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과학기술계와의 소통을 맡는 가교로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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