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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군대, 감옥 아닌 명예의 공간…청년 모욕 말라"

아이뉴스24 김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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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수십만 청년을 병영에 가둬두는 게 효율적 인지 의문'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군대는 감옥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서 "군대는 청년들이 조국을 지키겠다고 나서는 '명예의 공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를 향해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17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을 찾아 "수십만 청년을 병영에 가둬두는 게 효율적 인지 의문"이라며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단순 반복훈련에 투입하기보다 복합무기 체계나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전역 후에도 해당 분야에서 진출할 수 있도록 병역 구조를 유연하게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택적 모병제는 병역 대상자에게 단기 징집병과 기술 집약형 전투부사관 같은 장기 복무병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이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공약으로 내세웠던 내용이다.


당시 이 후보는 기존 징집병 규모는 15만 명 수준으로 축소하고 대신 모병을 통해 전투부사관 5만 명과 행정·군수·교육 분야 전문 군무원 5만 명을 충원하겠다고 했었으며 징집병 복무기간의 경우 현행 18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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