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8일 오후 "문승원은 16일 신장결석 진단을 받고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주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다음 주 선발 로테이 션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며칠 전부터 증상이 있었다. 그래서 송영진을 뒤에 붙여야 할 경기에 못 붙이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 "내일은 송영진을 쓰고 문승원은 (회복한 뒤)편한 상태에서 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송영진은 13일 KIA전 2이닝 5실점 뒤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원래 이숭용 감독 구상에서 송영진은 18일 경기에서 박종훈의 뒤를 받치는 롱릴리프가 될 수도 있었지만 일단 19일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숭용 감독은 "문승원은 다음 주 목요일 정도, 아니면 금요일이다. 로테이션 한 번만 빠지면 될 것 같다. 복귀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최준우(좌익수)-현원회(지명타자)-박지환(3루수), 선발투수 박종훈
- 연패 상황에서 LG를 만났다.
"지금은 어느 팀을 만나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일단 나와 선수들이 잘 헤쳐나가야 한다. 고비는 1년에 세 번 정도 있기 마련이다. 늘 말씀드리지만 고비가 초반에 와서 다행이다. 우리 선수단이 완전체가 되기 전까지는 이런 경기들이 나올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최선을 다해 1승 1승 올리도록 해야할 것 같다. 일단은 연패를 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
"타순도 매일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고, 데이터도 보고 컨디션도 체크하고 있다. 훈련도 많이 한다.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보고 싶어서 나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우리 주축 선수들이 오고, 그럼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미치 화이트의 첫 등판은 어떻게 평가하나(17일 한화전 4⅓이닝 2실점 8탈삼진).
"긍정적으로 봤다. 투구 수는 일부러 거기서(72구) 끊었다. 앞으로 더 많이 던져야 하니까, 어제 그 1승 때문에 더 던지면 앞으로 한 시즌을 끌고 가는데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부상에서 돌아와 처음 던진 경기라 그럴 수 밖에 없었다."
- 하재훈은 언제쯤 돌아올 수 있나.
"이르면 전반기 끝나고다. 근육이 아니라 건(힘줄)이라고 하더라. 내복사근 쪽 건이라 일러도 6~7월 아닐까. 더 일찍 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최정도 마찬가지(건)다. 오늘 나름대로 필승전략을 짰다(구단 측 설명은 내복사근 부분손상 소견으로 4주 이후 재검 예정).
- 이지영 상태는.
"조금 안 좋은 줄 알았는데 괜찮다고 한다. 내일(19일) 비 예보도 있고 그래서. 오늘 조형우가 선발로 나갔으면 내야 전부 20대 초반 선수들이 될 뻔했다. 이지영이 중심을 잡아줘야 할 것 같다. 이지영은 어제 아이싱하고 오늘 확인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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