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센서 장착 '로봇 손'…"혼자 기어다닐 수 있어요"

근육 센서를 장착한 '로봇 손'이 화제입니다. 선이 없어 탈부착이 가능한 '로봇 손'은 인간의 근육이 움직임을 감지해 신체와 떨어진 상태에서도 작동합니다. 기존과는 다른 개념의 '로봇 손', 만나 보시죠.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손?

[틸리 로키/로봇 손 사용자]

“손이 자기 의지대로 기어다니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손의 주인, 틸리 로키가 조종 중

어린 시절 생존 확률 0% 병 극복, 대신 손을 절단해야 했던 틸리 로키

그녀에게 희망은 바로 '근육 센서'를 장착한 로봇 손

인공 팔 내부와 외부에 각각 붙어 있는 센서로 신체 근육의 움직임 감지

[틸리 로키/로봇 손 사용자]

“보시다시피 굉장히 빠르고 강하며 반응도 즉각적입니다. 제가 이렇게 강한 것에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요.”

가장 놀라운 점은 선 없이 분리가 된다는 것

[틸리 로키/로봇 손 사용자]

“선이 없다는 점이 온라인에서 굉장히 화제입니다. 버튼을 안으로 넣으면 로봇 손을 뗄 수 있어요. 굉장히 이상하죠. 이렇게 뗄 수 있는데 팔에 붙어 있지 않아도 제가 로봇 손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신개념 '로봇 손' 덕에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중

임민규 인턴기자 (lim.mingy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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