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로로 개인 SNS |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두 번째 내한공연 무대에 게스트 아티스트로 오른다. 이번 공연은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16일을 시작으로 18~19일, 그리고 24~25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약 18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한로로는 이 중 24일과 25일 양일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의미 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로로는 2022년 3월, 데뷔 싱글 '입춘'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후 '비틀비틀 짝짜꿍', '정류장', '사랑하게 될 거야' 등 개성 있는 곡들로 인디 음악 신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2023년에는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한로로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 중 하나는 방탄소년단 RM의 SNS였다. 2022년, RM이 한로로의 '입춘'을 재생 중인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국내외 팬들 사이 화제가 되었고, 한로로는 이 소식을 공유하며 "무작정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제게 여러 모양과 색상의 사랑을 역으로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콜드플레이와의 구체적인 인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협업곡 'My Universe'를 통해 형성된 BTS와의 관계가 한로로의 캐스팅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업계 내외로 제기되고 있다. 그가 가진 감성 짙은 음악 세계와 독창적인 음색이 글로벌 스타 무대와도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는 한로로에게 있어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로로는 4월 3주차 디시트렌드 '이 가수의 발라드는 내 심장을 쥐고 흔들어! 팬들이 뽑은 1위는?' 주간 투표에서 18일 오후 3시 10분 기준 30위(547표)를 기록하며 자신만의 팬덤을 쌓아가고 있다. 그의 음악이 가진 따뜻하고 섬세한 위로가, 콜드플레이의 거대한 무대에서도 진하게 퍼질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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