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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예멘 ‘석유 항구’ 폭격… 후티 ‘140명 사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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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은 미국 공군이 감행한 공습에 14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예멘 후티 반군은 라스 이사 항구를 겨냥한 미국의 공습으로 최소 38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자체 매체를 통해 발표했다. 라스 이사 항구는 예맨 서부 홍해 연안에 있으며 후티 반군이 운용중인 석유 항구였다.

18일(현지시간) 예멘의 라스 이사 항구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 화면 캡처

18일(현지시간) 예멘의 라스 이사 항구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 화면 캡처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 일대에 감행해온 수백 건의 공습 중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게 됐다.

중동지역의 미군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테러리스트의 연료 공급원을 제거하고 불법 수익을 빼앗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습은 후티 정복의 멍에를 벗어 던지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하는 예멘 국민에게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공습으로 발생한 사상자 확인을 거부했다. 민간인 사망 확인을 묻는 AP통신의 질문에도 논평을 거부했다.

임성균 기자 im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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