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연초 벌어졌던 게임주 시가총액 2위 순위 다툼이 넷마블의 승리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18일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3조 7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게임주 중 크래프톤(18조 4973억원)에 이어 2위 규모에 해당한다. 연초 엔씨소프트, 시프트업과 각각 5000억원 미만의 격차를 보이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넷마블이 게임주 시총 2위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1월 넷마블과 1000억원 미만의 격차를 보였던 엔씨소프트는 시총 2조 9774억원(주당 13만 9900원)을 기록 중이다. 4000억원 가량의 격차를 보였던 시프트업(3조 1172억원)은 6000억원으로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연초 벌어졌던 게임주 시가총액 2위 순위 다툼이 넷마블의 승리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18일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3조 7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게임주 중 크래프톤(18조 4973억원)에 이어 2위 규모에 해당한다. 연초 엔씨소프트, 시프트업과 각각 5000억원 미만의 격차를 보이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넷마블이 게임주 시총 2위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1월 넷마블과 1000억원 미만의 격차를 보였던 엔씨소프트는 시총 2조 9774억원(주당 13만 9900원)을 기록 중이다. 4000억원 가량의 격차를 보였던 시프트업(3조 1172억원)은 6000억원으로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이는 증시악화 상황 속에서도 넷마블이 자체적인 모멘텀을 통해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달 이 회사가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가 구글 플레이 1위를 기록 중이며, 차기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론칭도 앞두고 있다.
'세나 리버스' 역시 높은 흥행 기대감을 얻고 있다. 또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제한적 성과 반영(3월 20일 출시)에도 1분기 실적 기대감을 얻고 있다.
엔씨는 하반기 대작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남은 기간이 많아 당장의 투자심리 자극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프트업도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출시라는 자체 모멘텀을 보유했지만 1분기 실적 부진 전망과 중국 성과 기대감에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1월 21일 3조 9839억원을 기록했던 넷마블 주가는 3조 7347억원으로 비교적 안정적 가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엔씨는 3조 9012억원에서 이날 2조 9774억원으로 1조 가량 증발했으며, 시프트업은 3조 5071억원에서 이날 3조 1172억원으로 4000억 가량 빠졌다.
다만 넷마블이 순위 다툼을 멈추고 게임주 시총 2위에 자리매김했다 하더라도 대장주 크래프톤과의 경쟁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간 15조원 가량 차이가 있어 이를 단숨에 좁히기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크래프톤 역시 넷마블과 마찬가지로 1분기 호실적 기대감, 신작 흥행 등의 강력한 모멘텀을 갖춘 상황이다.
또한 확고한 1위에 2위 자리가 굳혀진 만큼, 이번엔 엔씨와 시프트업이 게임주 시총 3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 주요 업체들의 주가 변동과 시총가는 해당 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넷마블이 게임 투자자들의 발길을 끄는데 적지않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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