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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투자…환경부 추경 1753억원 편성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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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편성]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불에 탄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14. /사진=뉴시스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불에 탄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14. /사진=뉴시스


환경부가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올해 본예산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으로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 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해 조기 준공을 유도한다.

또한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시에도 하수관로 정비 예산 51억 원을 신규로 편성한다. 이번 추경으로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와 관련하여 지반침하가 발생한 27개 지역 내 노후·불량 관로 정비를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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