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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왜 해?…술 깬 줄 알았던 착각 제친 1위 "'이것' 없어서"

머니투데이 이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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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자치경찰단 55명은 로터리 주변 도로 7곳에서 단속을 진행했다./사진=뉴스1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자치경찰단 55명은 로터리 주변 도로 7곳에서 단속을 진행했다./사진=뉴스1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음주운전 원인 1위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가 꼽혔다.

18일 공단이 지난 3월 수강생 151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주운전 주요 원인 중 상위 3가지는 △20.7%(314명)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 △20.4%(309명) "술을 마신 후 오랜시간이 지나서,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 △18.1%(275명) "집과 거리거 너무 가깝거나 멀어서"였다.

이외에 △12.1%(184명) "술을 몇 잔 안 마셔서" △10.5%(160명) "음주운전해도 사고가 나지 않아서" △7.8%(119명) "차를 놓고 가면 다음날 불편해서" 등이었다.

음주운전자는 연령대별로 40대가 29.8%(452명)로 가장 많았다. 30대 27.7%(420명)로 뒤따랐다. 또 운전경력 10년 이상이 69.1%(1049명)로 경력이 길수록 음주운전 비중이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교육생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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