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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日 배우, 행방불명 3개월 만 숨진 채 발견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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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지금까지 사랑에 감사"
지난해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본 배우 겸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사망했다. 향년 24세.


17일 이타가키 미즈키의 유족은 고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라고 알렸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었고 지난 1월 행방불명됐다. 경찰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고인을 찾아왔지만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은 “걱정을 해준 팬들에게 늦게 알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고인은 평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해왔다. 지금까지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타가키 미즈키는 그룹 M!LK의 전 멤버로, 2020년 1월 31일에 그룹을 졸업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사채꾼 우시지마 Part2’로 연기를 시작해 ‘아오하라이드’, ‘클로버’, ‘솔로몬의 위증’, ‘히비키 -HIBIKI-’, ‘핫기믹 걸 미츠 보이’, ‘고스트 마스터’,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하이앤로우 더 워스트 크로스’ 드라마 ‘수리검전대 닌닌저’, ‘꽃 타오르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그 인연, 전해드립니다’, ‘사내 매리지 허니’, ‘FAKE MOTION -단 하나의 소원-’,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기린이 온다’, ‘잘되지 않는 두 사람’, ‘언럭키 걸’, ‘슈퍼 리치’, ‘히루’, ‘드롭’, ‘정직 부동산’, ‘블랙 걸즈 토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소속사였던 스타더스트프로모션에서 프로필이 삭제되고 공식 팬클럽도 폐쇄돼 다양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고인은 10살의 나이에 스카우트돼 스타더스트프로모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가 전해진 후 영화 ‘고스트 마스터’의 극본가 구스노 이치로는 “쿠터를 마음껏 즐기고 연기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추모했으며, 배우 쿠보타 마사타카도 “명복을 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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