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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주행' 문구 전면 금지…테슬라·샤오미도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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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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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자율주행차 광고에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며 자동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로이터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회의에서 '자율주행', '셀프 드라이빙', '스마트 드라이빙' 같은 용어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규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선까지 차단하는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기존 차량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금지된다. 제조사들은 ADAS 업그레이드나 신기능을 적용하기 전, 반드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테슬라가 대중화한 차량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을 사실상 봉쇄하는 전략으로, 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규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도입됐다. 지난달 샤오미 SU7 세단이 운전자 개입 직후 전봇대와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고,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도 미국에서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FSD를 '지능형 보조 운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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