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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위성업체, 美 공격하는 후티 반군에 기술지원…용납 불가"

뉴스1 박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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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에 문제 제기했음에도 지원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한 위성 업체가 예멘 후티 반군의 미군 함정·국제 상선에 대한 공격을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의 창광위성기술이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의 미군 대상 테러 공격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중국은 스스로를 평화 중재자로 포장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러시아·북한·이란 및 그 대리 세력에 경제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미 정부의 항의에도 해당 기업의 후티 반군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창광위성기술이 홍해 해역에서 작전 중인 미군 함정과 상선을 조준하는 데 활용되는 위성 영상을 후티 반군에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해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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