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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기에 접근" 캠퍼스 총기난사범 정체에 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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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학교 안에서 일어난 총격에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경찰인 가족의 총을 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평화로운 대학 캠퍼스에 갑자기 총성이 울립니다.

[탕, 탕, 탕]


놀란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도망칩니다.

잔디밭에는 한 학생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오전 11시 50분쯤 플로리다주립대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쿠퍼 울제날프/학생 : (총소리를 듣고) 창문 쪽으로 갔더니 6~7발의 총소리가 또 들렸어요. 그제서야 총격이 일어났구나 싶었죠.]

[셀레스트 할라빈/학생 : 들것이 왔다 갔다 했어요. 한 남자 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붕대 같은 걸 감고 있었는데 끔찍했어요.]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는데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총격범은 20살 피닉스 아이크너로, 이 대학 학생이었습니다.

아이크너는 현지 치안 담당 보안관의 가족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월터 맥닐/플로리다주 레온 카운티 경찰 : 범인은 현지 보안관의 아들로, 어머니의 무기에 접근할 수 있었고 그 무기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받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부끄럽고 끔찍한 일입니다.]

총기 난사는 총기 보유를 허용하는 미국에서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CNN은 이번 사건이 올해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출처 엑스 'RED_IN_PA' 'maria_leah385']

[영상편집 이화영]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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