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SBS 언론사 이미지

"또 걸렸네" 거리 위 무법자…반복돼도 면허취소 안된다?

SBS
원문보기
이런 습관은 정말 가져선 안 되는데요.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처분 내용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교통법규 상습위반자는 전체 약 1%에 불과하지만, 이 사람들이 일으키는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전체의 11%에 달했습니다.

5년 동안 무인단속 장비로 적발된 사람은 1390여만 명으로 전체 운전자의 5분의 2 수준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운전자 100명당 1명은 과태료 처분만 15번 이상 받은 상습위반자들이었습니다.

상습위반자는 사고를 발생시킬 확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5번 이상 위반한 사람이 일으킨 사고 발생률은 10% 가까이 달해 일반 위반자보다 3.5배 높았습니다.

무인단속 적발 시 운전자는 벌점과 범칙금 또는 1만 원이 추가된 과태료 가운데 처분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벌점이 없는 과태료를 선택하기 때문에 반복위반을 해도 운전면허가 취소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태료 부과 시 차주의 운전자 입증책임을 부여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누진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2. 2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3. 3손흥민 LAFC 이적
    손흥민 LAFC 이적
  4. 4안세영 왕중왕전 4강 진출
    안세영 왕중왕전 4강 진출
  5. 5유기상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올스타 투표 1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