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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반등 시작…미중 갈등은 일시적 변동성 요인"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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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글로벌 증시가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미중 갈등은 증시가 반등에 나서는 과정에서 변동성 요인일 뿐, 결국 미국과 중국은 갈등을 해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진=대신증권)

(사진=대신증권)


18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타국에 상호관세 적용을 90일 유예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고율관세(145%)를 시행 중이다. 중국도 대미 관세율을 125%까지 높이고 기업 제재를 추가하면서 보복에 나서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강경한 입장으로 대응 중인 셈이다.

이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 수출보조금 증액, 미국채 매도 등 대미 제재수단이 충분해 대미 관세 충격을 이겨낼 수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대규모 무역제재 시행, 2022년 첨단산업 제재 등 대중 제재가 장기간 지속됐다.

중국은 이에 제3국 우회 수출 확대와 공급망 진출 그리고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 엔비디아 최신 칩이 장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장기 임대하는 등 우회 수입을 통해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피해를 무력화하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회피해왔다는 것이 문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문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 규제는 중국의 자체적 발전을 유도하며 양자, AI 등 차세대 산업에서 중국의 자립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대중 규제가 강화될수록 중국 매출이 높은 엔비디아, 램리서치 등 첨단 기업과 테슬라, 애플 등 일반기업의 불만과 미국민의 후생 감소는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압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앞두고 막판 중국과의 타협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으로 현 G2 간 갈등 구도는 증시가 반등에 나서는 과정에서 변동성 요인일 뿐”이라며 “글로벌 증시는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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