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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급등…브렌트, 주간 상승률 10.5%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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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석유 제재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이틀재 급등했다. 사진은 16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한 송유관 업체 석유 저장시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석유 제재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이틀재 급등했다. 사진은 16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한 송유관 업체 석유 저장시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를 지속했다.

부활절 연휴를 앞둔 가운데 미국이 계속해서 이란을 압박하면서 석유 공급이 타격을 입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지속됐다.

미국이 전날 이란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중국 정유업체들을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이 석유 시장에 풍선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이란 석유를 수입하지 못하면 다른 중동 지역이나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수입을 확대할 수 있고, 이란 석유가 시장에서 줄어들면서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2.11달러(3.20%) 급등한 배럴당 67.96달러로 치솟았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근월물인 5월 물이 2.21달러(3.54%) 뛴 배럴당 64.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주간 단위로도 폭등세를 기록했다.

브렌트는 이번 주 10.5% 폭등했고, WTI는 5.2% 급등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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