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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글로벌 1위 탈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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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시리즈 등 흥행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점유율 20% 내외 기록
애플 18~19% 2위·샤오미 14% 3위
美 관세 폭탄에 조기 출하 등 영향
삼성전자가 주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의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점유율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20%), IDC(19.9%), 카날리스(20%)의 조사에서 6100만대 안팎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4분기 16% 내외로 애플(23% 내외)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세 기관은 올해 초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 출시로 출하량이 증가한 덕으로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 1월 출시 후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 3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와 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선전하고 있다.

애플은 세 기관 조사에서 18∼19%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5800만대 내외다.

눈에 띄는 점은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 변화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그대로이거나 0.2%포인트 감소했는데, 애플은 1.5∼2%포인트 증가했다. 애플은 보통 1분기엔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아이폰 16e를 공개하며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업체 중에서는 샤오미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유율로 시장 3위를 유지했다. 세 조사 모두 샤오미 점유율을 14%, 출하량을 4200만대 내외로 집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가 선전한 배경에 △자국 시장인 중국에서의 강력한 반등 △소매 채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이 자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 기관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부진으로 2023년 내리막길이었지만 지난해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이번 1분기 성장세는 신흥시장의 부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도, 라틴아메리카, 동남아 시장이 커졌고,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제조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생산 일정을 앞당기고 미국 시장으로의 출하량을 대폭 늘린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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