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속보] 안첼로티, 4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 유력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결승을 끝으로 레알을 떠난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 시대가 막을 내리기 직전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백전노장 감독이며 축구 역사에 남을 명장이다. 선수 시절 AS로마, AC밀란에서 뛴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였다. 은퇴 후 이탈리아 대표팀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파르마, 유벤투스를 맡았고 2001년부터 8년간 AC밀란을 성공적으로 지도했다.

첼시로 가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고 우승까지 했다. 2011년엔 당시 카타르 자본 아래 막대한 돈을 쓰던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임했다. 2013년 레알 지휘봉을 잡고 그토록 바라던 10번째 UCL 우승을 해냈다.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등을 해냈다.




레알 이후 내리막길을 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은 했지만 아쉬웠다. 나폴리로 갔는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에버턴으로 가며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는데 안첼로티다운 모습을 못 보여줬다. 과거 우승 청부사, 명장 이미지가 사라질 즈음 2021년 레알로 갔다.

레알에서 완벽히 부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잠재력 높은 선수들을 살려냈고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UCL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에 성공하며 트로피 숫자를 늘렸다.



역대 UCL 최다 우승 감독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네딘 지단, 펩 과르디올라, 밥 페이즐리(이상 3회), 알렉스 퍼거슨, 유프 하인케스, 비센테 델 보스케(이상 2회) 등 역사에 남은 최고의 감독들 모두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 있었다.

이번 시즌도 라리가, UCL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는데 경기력이 아쉬웠다. 특히 후반부에 들어 선수들 체력이 떨어졌을 때 팀 운영이나 세부 전술 부분에서 착오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등 핵심 선수들 경기력이 떨어지면 경기를 아예 살리지 못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보이며 라리가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다. UCL은 8강에서 아스널에 탈락을 했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때 이별 보도가 나왔다. 코파 델 레이를 끝으로 떠난다는 이야기였는데 트로피와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