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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인데 30도 육박”...계절 앞선 날씨 이어져[날씨]

헤럴드경제 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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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16도·낮 17∼29도…예년보다 기온 2∼6도 높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첫 출근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이상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첫 출근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금요일인 18일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계절을 앞서간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평년(1991∼2020년 평균)값을 보면 대구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날은 6월 14일이다. 기온이 계절을 2달 정도 앞서는 셈이다.

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15도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2도, 인천 11도와 17도, 대전 16도와 26도, 광주 15도와 24도, 울산 16도와 25도, 부산 15도와 21도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경계를 따라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2∼6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남서풍이 상대적으로 찬 바다 위를 지나며 대부분 해상에 해무를 발생시키겠다. 해무와 밤사이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서해안·경기서부내륙·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나머지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안개 탓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지난 1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일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18일에도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과 경기남부 대기질이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이겠으나 보통인 지역 중에 강원영동은 오전에, 대구와 경북은 낮 한때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이겠다. 인천과 경기북부는 오후부터, 충청·광주·전북은 밤부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 18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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