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에 걸쳐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현직 교사와 유명 학원 강사 등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고 문항 1개당 최대 50만 원으로 책정해 사교육 업체나 강사에게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교육 업체에 판매했던 문항을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 출제한 현직 교사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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