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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길 기다렸어요"…'콜드플레이'에 5만 팬 떼창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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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콘서트를 기다린 팬들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한국 팬이 최고"라는 외침에 5만 명의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콜드플레이의 대형 콘서트 포스터 앞으로 관객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들뜬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봅니다.

콜드플레이가 적힌 티셔츠 등 굿즈를 사려는 발길도 이어집니다.


팬들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도형/부산시 금정구>"'마이 유니버스'도 BTS랑 같이 했고, 한국이랑 연결된 앨범인데 21년 발매하고 난 다음부터 지금 너무 오래됐는데 안 와서 매일매일 엄청 기다렸거든요."

<송지예·김채윤/울산시 남구> "아무래도 '비바 라 비다' 노래 떼창 부분이 제일 기대되고 함께 뛰노는 콘서트일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함성과 함께 등장한 콜드플레이는 '하이어 파워'를 시작으로 2시간 넘게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습니다.

공연장을 메운 5만 명의 관객들은 '떼창'으로 콜드플레이와 하나가 됐습니다.

콜드플레이의 한국 팬 사랑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어가 서툴러도 이해해 주세요"라며 운을 뗀 보컬 크리스 마틴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외쳤습니다.

무대 위로 부른 팬과 깜짝 듀엣을 이루며 남다른 팬 서비스도 보여줬습니다.

무대 연출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관객들이 나눠 받은 LED 팔찌는 곡마다 다른 빛깔로 공연장을 물들였습니다.

특수 제작 필름으로 하트 모양 빛을 보이게 한 '문 고글'과 밤을 수놓는 폭죽이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친환경 공연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차별 없이 모두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콜드플레이 콘서트는 오는 25일 6회차 공연으로 마무리됩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마이유니버스 #콜드플레이 #내한 #비바라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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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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