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날 축제. 창원시 제공 |
창원특례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가족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기념 '창원어린이 큰잔치'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스승의 날 · 성년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부부의 날 발원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다가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에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창원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기존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던 어린이날 행사는 다양한 권역 아동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산권역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진해권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를 포함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리사이클링 밴드 연주, 마술쇼, 인형극, 어린이클럽DJ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또, 에어스포츠 체험, 소방·경찰 체험, 한국도로공사 안전띠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워터볼 만들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창원문화재단 주관으로 3.15아트홀에서 5월 3~4일 양일간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 공연(전석 3만 원)과 5일 어린이날 축제 '우리들 세상'을 개최해 다양한 놀거리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한다.
시는 창원시 곳곳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행사도 준비했다.
올해 53번째를 맞는 5월 8일 '어버이날'은 1973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5월 한 달간 각 읍·면·동과 노인종합복지관 8개소에서 약 1만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시는 지역 경로잔치 개최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념식과 초청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품추첨, 참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 20명, 효 실천 기여기관 5명, 장한 어버이 5명 총 35명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한다.
제44회 스승의 날과 53회 성년의 날에는 기념 메시지를 전달한다.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메시지"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성년을 맞이하는 관내 19세 청소년(2006년생)에게 응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시청사 야외 전광판과 창원시 공식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성인이 되는 청소년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일깨우고 앞으로의 꿈과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 21일 '제12회 부부의 날 발원 축제'를 개최한다.
부부의 날은 '둘이 하나 되자'는 의미로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 만들기를 목적으로 창원시의 순복음성문교회에서 시작되어 1998년 부부의 날 조직을 구성하고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이 2007년 5월 2일 대통령령(제20045호)에 의거 국가기념일로 공포됐다.
시는 창원시 도계동이 발원지인 국가기념일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 부부의 날 유래 소개, 부부상 시상과 프로그램 운영, 가수 초청공연 순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시에서 추진하는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온 가족이 화합하며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한 근간이 되는 가정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창원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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