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관련 국방부 브리핑 현장에서 일론 머스크를 직접 제외했습니다. 중국과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머스크를 트럼프가 의식한 것인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인물인 머스크. 둘 사이의 관계가 벌써부터 흔들리는 것일까요?
"국방부 보고에서 머스크는 빼라!"
뒤늦게 알려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 지시.
워싱턴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방부가 머스크에게 중국 전쟁 계획을 보고할 거란 보도가 나오자 배제 명령을 내렸다는 겁니다.
당시 트럼프는 해당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 보고에서 머스크는 빼라!"
뒤늦게 알려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 지시.
워싱턴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방부가 머스크에게 중국 전쟁 계획을 보고할 거란 보도가 나오자 배제 명령을 내렸다는 겁니다.
당시 트럼프는 해당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가 머스크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가 중국과 함께 많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머스크는 최종적으로 브리핑에는 참여했습니다.
다만, 중국과 관련된 내용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와 머스크는 사실상 중국을 타깃으로 삼은 관세 정책을 놓고도 불협화음을 냈습니다.
임민규 인턴기자 (lim.mingyu@jtbc.co.kr)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