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폐결핵' 걸린 50대, 감염 경로 추적해 보니... [지금이뉴스]

YTN
원문보기
소의 결핵균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 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소의 결핵균이 전파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3년 1월,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흉부 X-선 촬영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폐결핵을 최종 진단받았습니다.

무증상 상태였던 A 씨는 진단 후 6개월간 약물을 복용하고 입원 없이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A 씨는 20년 동안 수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혈액 검체 분리와 조직 병리검사 등을 했는데, 바늘 찔림 사고를 경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 결핵균은 과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 감시 체계가 없는 국내에서 소 결핵균의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청은 소 결핵균에 오염된 바늘이나 눈에 들어간 생물학적 물질, 눈에 띄지 않는 피부 찰과상 등에 의해 인체에 옮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 권민석

자막편집: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쿠팡 대책 회의
    쿠팡 대책 회의
  3. 3장기용 키스는 괜히
    장기용 키스는 괜히
  4. 4남보라 13남매
    남보라 13남매
  5. 5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