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이하 출하량 기준, 6100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애플이 19%(5800만대) 점유율로 2위에 올랐으며, 샤오미(14%, 4200만대), 오포(8%, 2400만대), 비보(8%, 2300만대)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와 갤럭시A 시리즈 교체 수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5는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0만대의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갤럭시 시리즈를 통틀어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다만 애플과의 점유율 차가 1%포인트에 불과해 선두를 간신히 지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통 1분기는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 출시로 삼성 점유율이 크게 오르지만, 올해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20%에 그쳤다. 반면 애플은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 출시로 점유율이 2%포인트 증가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삼성은 갤럭시S25 출시와 갤럭시A 신제품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올해 1분기 1위를 기록했다"면서 "애플이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아이폰16e가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삼성은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 19.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 역시 삼성이 20%로 1위였다. 애플은 두 시장조사기관에서도 각각 19.0%, 18%의 점유율을 기록, 삼성을 맹추격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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