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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포경수술 하다 생후 45일 아기 숨져…스페인 현지 ‘경악’

매일경제 권민선 매경닷컴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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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 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 챗GPT]


스페인에서 생후 45일 된 남아가 집에서 포경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올리브프레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알메리아주에서 한 아기가 가정에서 포경수술을 받은 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아기 부모는 100유로(약 16만원)을 지불하고 수술을 할 남성을 고용했다.

해당 남성은 의료 관련 자격이나 배경이 전혀 없는 인물로 확인됐다. 아기 부모와 함께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부모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출국이 금지됐고, 시술을 집도한 남성은 구금됐다.

올리브프레소는 “스페인에서 어린아이가 잘못된 할례 수술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사라고사(Zaragoza)에서는 6개월 된 아기가 할례 수술을 받다 사망했고, 부모는 징역 18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2011년 발렌시아(Valencia)에서는 생후 1개월 된 아기가 부모의 친구가 시술한 포경수술 후 과다출혈로 병원에서 사망했다. 2017년 무르시아(Murcia)에서는 의사 행세를 하며 아동을 상대로 120유로에 가정용 포경수술을 시술하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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