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 제작..."공유재산 가치 높일 것"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가 행정안전부와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학생 수 감소로 전국적으로 폐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유재산법'과 '폐교활용법' 등이 적용되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려워 폐교 활용에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가이드라인은 지자체가 폐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 공표부터 대부·매각까지 전반적인 행정 절차와 적용 법규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다. 지자체와 교육청 역할에 초점을 맞춰 공유재산법과 ▲폐교활용법 적용 관계 명확화 ▲폐교 활용 절차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폐교 활용 방법 및 적용 규정 등을 담았다.

폐교는 공유재산으로 '공유재산법'을 적용하면 지자체에 수의 대부·매각 및 무상 대부를 해 신속하게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로 '폐교활용법'을 적용해왔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청은 신속한 처리와 관리가 어려운 미활용 폐교를 공유재산법에 따라 신속하게 지자체에 대부 또는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는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폐교를 사거나 빌려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는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폐교재산의 활용도가 제고되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aa2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압수수색
    쿠팡 압수수색
  2. 2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3. 3성탄절 강추위
    성탄절 강추위
  4. 4러시아 장성 폭사
    러시아 장성 폭사
  5. 5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