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정현·딱딱 언급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논란 정면돌파, 소통 시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SNL 코리아'에서 가스라이팅 논란을 연상케 하는 대사를 언급한 가운데, 팬들과의 솔직한 소통을 시작했다.

17일 서예지는 최근 시작한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전 연인 김정현과 '딱딱'에 대해 직접 답했다.

한 팬은 '김정현인지 박정현인지 걔만 생각하면 화딱지 오름'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직접 답장한 서예지는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근데 그거 첨 찍은 거는 너무 딱딱하지 않아요?'라는 또 다른 팬의 글을 언급한 서예지는 "어허 단단", "ㅋㅋㅋㅋ그거 금지"라고 짚었다.

"스트레스"라고 덧붙인 서예지의 솔직한 소통 방식에 팬에 이어 대중들 또한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서예지는 앞서 전 연인 가스라이팅 논란, 학교폭력 의혹, 학력 위조 의혹, 스태프 갑질 의혹 등 여러 구설수에 휩싸였다.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이어 'SNL 코리아' 시즌7 호스트로 출연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에는 서예지가 "뒷목이 딱딱하다"는 김원훈에 맞서 "단단하다"라고 정정하는 콩트를 소화했으며 가스라이팅 논란, 양다리 의혹 등의 논란들을 개그 소재로 이용했다.

이어 최근 소통을 시작한 그는 플랫폼을 통해 "맑을 아. 미워할 오. 때 시. 다스릴 발:미워하는 마음도 맑게 다스릴 때이다. '아오시X'"이라는 문구를 보내며 "못된 말 하면 저거 보낼 거다"라는 유쾌한 소통을 이어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