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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폐수 스마트하게 분리·저장…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특허

연합뉴스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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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분리 구조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폐수 분리 구조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유해 오염 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안전하게 분리해 저장하는 방식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IoT 기술을 접목해 폐수 분리·저장 과정을 일부 자동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다.

지난해 연구원 실험실에서 사용한 시약과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폐산, 폐알칼리를 포함한 폐수는 10t 내외로 폐수의 안전한 처리가 필요해 특허를 고안했다.

비중 차로 폐수가 상하로 분리되면 디캔터로 상층의 1차 처리수를 먼저 분리한 후, 하층의 2차 처리수를 다시 분리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최종 분리된 폐수를 담는 저장조에서 누수 등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위 검출기와 누수 방지 받침대를 설치했다.

모든 단계에서 실험자와 직접 접촉 없이 폐수 분리·저장 관련 핵심 과정이 이뤄진다. IoT 기반 장치로 원격 감시·제어가 가능하다.


향후 실험실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고 예방과 폐수 처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험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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