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이방인의 텃밭’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다.
‘이방인의 텃밭’은 집 앞 작은 마당에서 일본 채소 ‘시소’를 키우며, 한국에 사는 재일동포 3세라는 정체성을 탐구해 나가는 사적 다큐멘터리로, 김이향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이방인의 텃밭’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다.
‘이방인의 텃밭’은 집 앞 작은 마당에서 일본 채소 ‘시소’를 키우며, 한국에 사는 재일동포 3세라는 정체성을 탐구해 나가는 사적 다큐멘터리로, 김이향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재일동포 3세로서 한국이름과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 한국 사회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차별 속에서, 재일동포 1세인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이방인으로서의 삶과 일상을 탐구하는 이야기다.
김 감독은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내레이터로 등장하여 영화에 대한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본에 사는 감독과 그의 가족의 솔직한 표정을 담아내어 다양한 재일동포의 삶을 조명한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김 감독은 한국 집 마당에서 일본 채소 ‘시소’를 키우고 있다. 종종 이를 이용한 요리를 해 먹으며 향수를 음미하는 이들은 재일동포의 역사와 구조적 차별에 관한 이야기, 여러 인물의 삶에서 감독 자신의 고백으로 향한다.
깻잎과 맛과 향이 비슷한 채소 ‘시소’를 서울의 옥탑방에서 홀로 키우고 가꾸어 내는 하루하루의 노동은 재일동포의 삶을 이어내고, 기억하려는 행위로 읽힌다.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시소는 깻잎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향은 많이 차이 나는데, 감독은 한국 이름과 국적을 가져도 한국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시소를 통해서 본다. 정체성에 대한 질문, 어머니와의 갈등, 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불안한 신분에 대한 고민 등 감독의 생각도 잘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방인의 텃밭’은 총 네 차례의 상영 중 두 번의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5월 2일 오후 8시 30분, CGV전주고사 4관에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5월 4일 오후 5시 CGV전주고사 4관에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두 번 모두 김이향 감독과 출연진 권혜숙이 참석한다. 또 5월 3일 오후 5시 30분 메가박스 전주객사 7관, 5월 7일 오후 1시 30분 메가박스 전주객사 10관에서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방인의 텃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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